(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가며 시장 예상보다 큰 폭 양호했다.

16일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증가를 큰 폭 넘어섰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3.4% 올랐다.

지난 5월 소매판매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0.5% 증가가 0.4%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0.2% 증가였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3.3% 늘었다.

지난 5월의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가 0.4%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3.8% 올랐다.

지난 5월의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가 수정되지 않았다.

6월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0.7%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4.1% 늘었다.

6월 주유소 판매는 2.8% 감소했다. 전년 대비 1.7% 줄었다.

6월 식품 및 음료 판매는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2.9% 올랐다.

6월 음식 서비스 및 음료 판매점 판매는 0.9%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4.0% 증가했다.

6월 백화점 판매는 1.1% 줄었다. 전년 대비해서는 5.2% 감소했다.

6월 전자상거래 판매는 1.7%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는 13.4% 증가했다.

6월 의류와 건강용품, 건설 소재 등의 판매는 증가했다. 전자자품 판매는 감소했다. 스포츠용품 및 완구·서점 판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WSJ은 유가 하락에 따른 주유소 판매 감소에도 전체 소매판매가 증가한 점은 미국의 소비 상황이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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