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설문조사에서 3분의 2가 넘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AML의 월간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서 69%의 응답자가 7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또한 연준의 정책 금리가 제로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어떤 자산이 가장 훌륭한 수익률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이들은 30년물 국채와 신흥 시장 국채를 꼽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금리가 떨어질 때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자산들에 대해 '비중확대' 입장을 유지했고, 반대로 성장과 물가가 오를 때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자산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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