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정부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연말 소비가 집중되는 11월로 확대 추진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업계 주도로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9월 말~10월 초에 열렸으나, 올해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국내·외 대규모 쇼핑 행사와 연말 소비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기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시장과 소비 트렌드, 소비 심리를 잘 아는 업계가 행사의 방향과 내용을 주도적으로 정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행사 참여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 등 업계와 행사 추진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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