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용보증기업이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를 통해 38개의 보증이용기업에 275억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민간시장에서 투자 유치가 어려운 기업에 신보가 직접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해당 기업의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보증연계투자는 민간투자자와 접촉기회가 적은 지방소재기업과 투자리스크가 큰 창업초기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금액 중 지방소재기업에 대해서는 129억원, 창업초기기업에 대해서는 189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신보는 올해 말까지 보증연계투자를 총 6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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