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리테일 매장, 올해 1만2천개 문 닫을 것"
<딜링룸 백브리핑> "美 리테일 매장, 올해 1만2천개 문 닫을 것"
  • 승인 2019.07.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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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억만장자들은 자신의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 이외에도 특이한 물건들에 투자하기도 한다.

일례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는 바다에 떨어진 로켓을 회수하기 위해 탐사팀을 꾸린 바 있으며, 델 테크놀로지의 마이클 델 창립자는 오래된 사진을 수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음은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5일(현지시간) 정리한 억만장자들의 특이한 수집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베이조스는 2013년 아폴로 11호 임무에 사용된 추진 로켓을 수거하기 위해 3주간 잠수함에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수거된 로켓 중 하나는 시애틀 항공박물관에 2015년부터 전시돼 있으며, 베이조스는 당시 탐사팀을 꾸려 나사의 로켓 부품 수십 개를 수거했다.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인 카일리 제너는 한때 유명 핸드백을 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삼았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델 겸 배우인 그녀는 이를 하나의 투자라고 언급했다.

제너의 장식장에는 샤넬 백 최소 3개, 루이비통 백 4개, 구찌백 4개, 에르메스 켈리 백 3개, 에르메스 버킨백 10개 등 최소 35만파운드(약 5억2천만원)어치의 가방이 구비돼 있다.

필 나이트 나이키 창립자는 과거 뉴욕타임스에 개인 서재를 공개하며 책을 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의 서재에는 일부 직원들만 출입이 허가됐으며, 서재에 들어가기 전에는 신발을 벗고 절을 해야 한다. 그는 2016년 은퇴 당시 자신의 책 소장품을 나이키 오리건주 사무실에 기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값비싼 스포츠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이츠가 소유한 소장품에는 포르쉐 911, 재규어 XJ6, 페라리 348, 1988년식 포르쉐 959쿠페, 포르셰 카브리올레 964등이 있다. (윤영숙 기자)



◇ "美 리테일 매장, 올해 1만2천개 문 닫을 것"

미국에서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 점포가 올해 1만2천개 가량 폐쇄할 것이란 진단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와 코어사이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미국에서 문을 닫은 리테일 매장은 7천62개에 달한다. 올해 연말이면 폐쇄 점포 숫자가 1만2천개에 육박해 역대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게 코어사이트리서치의 관측이다.

이 기관에 따르면 작년에는 리테일 폐쇄 매장 숫자는 5천524개로, 지난 2017년보다는 30% 이상 줄어든 바 있다. 2017년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8천139개의 점포가 문을 닫았었다.

전문가들은 학교 신학기 쇼핑 시즌과 겨울 연휴 기간이 다가오면서 올해 폐쇄할 계획인 대부분의 매장들이 폐쇄 발표를 미룬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리테일 브랜드의 매출이 인터넷 쇼핑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은 추가적으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됐다. (권용욱 기자)



◇ 도이체방크, 새 사옥 규모도 축소…감원 여파

위기를 맞아 대규모 감원 등 구조조정을 단행 중인 도이체방크가 새로 입주할 사옥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소식통은 도이체방크가 임대인에게 두 개 층을 임차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6만제곱피트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체 임대 면적인 110만제곱피트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향후 면적이 더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신문은 도이체방크가 2022년까지 전체 인력의 20%에 해당하는 1만8천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에 따른 여파라며 뉴욕과 런던 인력 감축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월가 사옥을 정리하고 콜럼버스 서클 인근의 타임워너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맺은 계약에 따라 2020년 1월에 입주를 시작할 수 있으나 본격적인 이전은 2021년까지 어려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현재 도이체방크의 월가 사옥 임대 면적이 160만제곱피트라며 사옥 규모를 대폭 줄여 이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HSBC, 객장서 휴대폰 사용 제한 완화…긴급시 대응 가능

HSBC가 객장 담당 직원들의 휴대폰 사용 제한을 완화했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다.

런던에 본사를 둔 HSBC는 글로벌 마켓과 대차대조표 관리부서의 직원들에게 객장에서 일할 때 휴대폰을 켜놓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그러나 개인용 휴대폰이나 업무용 기기 모두 반드시 '매너모드'를 작동시켜야 하고 메시지나 알림에 응답하려면 반드시 객장을 벗어난 곳에서 해야 하며 전화는 받을 수 있지만 통화를 계속하려면 객장을 벗어나야 한다고 HSBC는 내부 메모를 통해 말했다.

HSBC는 전에도 직원들의 휴대폰 휴대를 허용했지만 반드시 전화기를 꺼놓도록 했다.

지난 3월 HSBC 글로벌마켓의 헤드로 부임한 조르쥬 엘헤데리는 메모에서 "객장에서 모바일폰의 부적절한 사용은 여전히 사업에 엄청난 위험이 된다. 그러나 규제 의무를 다하는 것과 실용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객장에서 HSBC 직원들은 태블릿과 스마트워치, 헤드폰 등도 켜놓을 수 있으며 "이례적이고 긴급한 사용에 한해" 메시지와 전화에 응답할 수 있다.

영국 금융당국인 금융행위감독청(FCA)이 편찬한 안내서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녹음하거나 복사할 수 없는 개인 소유 기기를 통해 금융기관 직원이나 계약자가 전자 통신이나 관련한 전화 통화, 메시지 등의 송수신을 하지 못하도록 모든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정선미 기자)



◇ 前백악관 안보 보좌관, 中 외교관에 "인종차별주의자"

수잔 라이스 전 미국 백악관 안보 보좌관과 자오리젠 주 파키스탄 중국 부대사가 트위터에서 설전을 펼쳤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자오 부대사가 중국 신장자치구 인권 문제가 국제적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지난 주말 미국의 인종차별, 소득 격차, 총기사건 등에 관련한 여러 트위터를 올렸다고 지적했다.

자오 부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워싱턴DC에 있다면 백인들은 워싱턴 남동부 지역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라면서 "왜냐면 그것은 흑인과 라틴계 거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오 부대사는 "미국에는 '블랙인 앤 화이트아웃'(black in & white out)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이는 흑인 가구가 들어오면 백인 가구가 나가고 결국 집값은 빠르게 내려간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자오 부대사의 이 트윗은 현재 삭제됐다.

라이스 전 안보 보좌관은 이 트위터에 대해 "당신은 인종차별주의자"라며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비난했다.

이어 "충격적일 정도로 무식하기까지 하다"면서 "평상시였다면 당신은 외교관으로서 질책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전 안보 보좌관은 추이톈카이 주미중국대사에게 "나는 당신과 당신 팀에게 이보다는 더 나은 것을 기대한다"면서 "옳은 일을 하라, 그(자오 부대사)를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오 부대사는 "당신도 수치스럽고 충격적일 정도로 무식한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듣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말한 사람에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손가락질하고 수치스럽다고 말하는 것은 역겹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모건스탠리 "아마존 위성 인터넷, 1천억弗짜리 기회"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구상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사업이 1천억달러 규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15일(현지시각) 분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의 위성 인터넷 사업을 출범할 계획이다. 총 3천236개의 작은 위성을 띄워 서로 광선으로 연결시켜 지구촌 어디에서든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아마존은 아직 프로젝트 카이퍼의 비용이나 실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진 않았지만 모건스탠리는 해당 사업의 잠재력이 1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호평했다.

모건스탠리는 "우주 산업이 향후 20년 내에 1조달러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위성 인터넷 사업의 시장 규모를 추산했다. (진정호 기자)



◇ '자율주행 버스·무인호텔'…중국, 무인화 개발 박차

중국에서 5G나 얼굴 인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무인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선전시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회사인 해량기술은 2017년 12월부터 매일 도로에서 자율주행 버스인 알파버스 주행을 실험하고 있다.

해당 실험은 홍콩에 인접한 푸텐보세구에서 실행되고 있으며 도로에는 일반 차량이나 보행자도 오간다. 알파버스는 시속 30km 전후의 속도로 운전기사의 핸들 조작 없이 주행된다.

5G 통신 장비와 각종 레이더를 탑재한 알파버스는 총 6대가 있고, 지금까지 주행거리는 총 5만km에 달했다. 업체 측은 연말에 실제 영업 운전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호텔체인 '낙이주'는 접객을 자동화해 약 50객실을 호텔 직원 1~2명으로 운영한다. 손님들이 접수 단말에 신분증을 들고 안면 인식으로 인증을 완료하면 로봇이 '어서오세요. 방을 안내합니다'라고 말을 걸어온다.

에어컨이나 조명의 조절은 자동으로 이뤄지며 스마트폰으로 지시하면 로봇이 수건 등 비품을 가져다준다. 운영회사 측은 5년 후에 중국 전역으로 호텔을 9천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 징둥닷컴도 소비자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자주식(自走式) 택배차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직원이 없는 무인형 편의점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기술 투자는 연 2천억 엔(2조1천8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신문은 농촌이 값싼 노동력을 대량으로 공급하던 시대가 끝나고 기술력을 지렛대 삼아 질 높은 성장을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무인화가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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