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2017년 4월 이후 최저…노딜 브렉시트 우려
파운드화 2017년 4월 이후 최저…노딜 브렉시트 우려
  • 문정현 기자
  • 승인 2019.07.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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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파운드화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 확대로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파운드-달러 환율은 16일 한때 1.23950달러로 하락했다. 2017년 4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파운드-유로 환율도 1.1049유로까지 하락해 올해 1월 1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CNBC는 영국 총리 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이 당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오는 10월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한 채 유럽연합(EU)을 떠날 각오가 돼 있음을 내비치며 EU와의 협상에서 강경한 자세를 나타낼 것임을 시사했다.

존슨과 헌트 후보는 영국을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백스톱(backstop) 조항은 "죽었다(dead)"고 말했다. 백스톱 조항은 테리사 메이 총리와 EU의 합의사항으로, EU는 재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노무라의 조던 로체스터 외환 담당 애널리스트는 파운드화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치가들이 여름휴가 이후 복귀하는 9월부터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 추이>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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