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기존 관세 철폐와 균형 있는 합의 등 3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 편집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중국 측은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3대 원칙을 완강하게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대 원칙은 미국이 모든 추가 관세를 폐지하는 것,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규모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점, 무역합의 문구는 균형 잡혀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후 편집장은 이런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중국과 합의를 이루기에는 갈 길이 멀다면서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위협을 내놓은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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