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312만 배럴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6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약 35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569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4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4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4.4%로 이전 주의 94.7%보다 줄었다. 시장 예상치 94.1%보다는 높았다.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다소 덜 줄어든 데다, 석유제품 재고는 큰 폭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줄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직후 배럴당 57.74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전에는 57.8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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