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방침에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21%) 내린 2,068.5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61.50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한은의 금리 인하 결과가 나온 후 낙폭을 줄였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1.50%로 25bp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1.75%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8개월여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수출 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이번 금리 인하가 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금리인하라 할지라도 경제주체 자신감 회복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국내 경제 상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향후 정책적 기대감이 뒷받침되며 하방경직성을 담보해줄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jwchoi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0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