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화이트 리스트 품목이 1천500개라고 하지만 실제로 조치가 이뤄졌을 때 중점적으로 어떤 품목일지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정부 어떻게 대응할지 작업을 이전부터 해오고 있다"며 "1차적으로 다음주까지 정리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크게 세가지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적으로 기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기업 스스로도 하지만 정부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두번째는 WTO 제소를 포함해 국제사회에 일본 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공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번째는 국산화 생산능력 확충 등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지원대책을 범부처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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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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