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당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였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상승한 110.62에 거래됐다. 금융투자가 62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8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오른 131.9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1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954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간밤 미국 금리가 내린 데다 금통위를 앞두고 뒤늦게 포지션을 늘리려는 수요가 일부 반영된 것 같다"며 "다만 불확실성이 커서인지 변동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10년물은 5.49bp 낮은 2.0497%, 2년물은 2.43bp 내린 1.825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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