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 통안채 중도환매 1조6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2조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6조원, 국고여유자금 4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채 발행 2조3천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원, 한은 RP 매각 16조원,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은 지준 감소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 매각 규모의 증액 가능성 있으나 전반적인 잉여심리가 여전하면서 콜 차입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포 시장은 은행신탁 및 운용사 매수자금 여전히 풍부해 자금 잉여세가 지속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4천억원, 기타 4천2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1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5조2천258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0조669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724%, 전체 거래량은 8조4천10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9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