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급등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 대비 10틱 상승한 110.7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667계약 순매수했고, 투신이 1천24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7틱 오른 132.3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22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569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상승 폭을 반 빅(50틱)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25bp 인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어제부터 인하 베팅이 늘긴 했지만, 이달 동결을 보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며 "다소 예상치 못한 결정에 시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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