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증가율, 2016년 이후 최저..10년 평균치도 하회

애널리스트 "마오타이 수급 구조 불변..장기 전망, 걱정 안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명품 백주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올 상반기매출 증가율이 연율로 2016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년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비교됐다.

외신은 그런데도 투자자들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면서, 마오타이의 장기 전망을 여전히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외신 집계에 의하면 마오타이의 올 상반기 매출은 412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6.9% 증가했다. 이 기간 순익은 200억 위안으로, 2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신은 중국 A주로는 처음으로 한때 1천 위안을 돌파한 마오타이가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둔화에도 잘 버티고 있다면서,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2분기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연율 6.2% 증가에 그쳤음을 상기시켰다.

장성증권의 장위광 애널리스트는 "마오타이(희소가치가 흔들리지 않는) 수급 구조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따라서 (일시적인) 분기 위축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오타이의 장기 전망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3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