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산업분석 및 컨설팅 업체 IHS 마킷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가 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HS 마킷의 라지브 비스워스 아태지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전자제품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많은 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국이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점유율이 61%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일본산 소재 및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점이라며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일본 무역 적자의 75%가 소재 및 부품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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