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 종료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예상보다 비둘기 기조를 보였단 판단에 강세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틱 오른 110.7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62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천65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7틱 상승한 132.4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62계약 샀고 금융투자가 285계약 팔았다.

10년물은 오후 12시40분경 132.53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일보다 68틱 오른 수준이다. 현재는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진 상황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단기 구간은 이미 많이 선반영돼서 커브가 많이 눕는 상황이다"며 "총재 스탠스가 도비시해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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