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대만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 약세 재료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9.2포인트(0.27%) 내린 10,799.28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했지만 이내 뒷걸음질 치며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의 장기화 조짐과 미국 금리 인하의 증시 부양 효과 약화 등의 재료가 이어지며 대만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전일 대만 중화경제연구원(CIER)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월보다 0.09% 내린 2.06%로 하향 조정한 것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TSMC가 이날 예정된 투자자 회의를 앞두고 0.79% 올라 대만증시의 낙폭은 크지 않았다.

그 외 기술주 중에서 훙하이정밀과 미디어텍은 각각 0.38%, 2.58%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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