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ING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한국은행이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를 1.50%로 25bp 인하한 것이 시장을 놀라게 했을 수는 있다면서도 ING는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ING의 프라카쉬 사크팔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난해 11월 25bp 인상한 것을 되돌린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둔화 중인 한국 경제에 실질적인 부양책이 되진 못한다고 설명했다.

사크팔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낮은 인플레이션, 비관적인 경제성장 전망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은행의 이날 금리 인하는 "완화 사이클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완화 사이클은 더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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