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금리 인하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선호하는 완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라보뱅크가 분석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보뱅크는 "추가 금리 인하는 일종의 차등 예금금리 형태와 함께 이뤄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실질 경제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보뱅크의 분석가들은 "은행 부문의 추가 금리 인하에 따른 추가 비용을 완전히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초과 적립금이 ECB의 마이너스 예금금리에서 면제돼야 한다"며 "차등 시스템에서 은행들이 ECB에 맡겨놓은 초과 유동성 일부는 마이너스 예금 금리 적용에서 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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