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급반락…0.29%↓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앞선 발언이 큰 폭의(large)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아니라는 대변인 해명이 나오면서 급반등했다.

19일 오전 8시 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68엔(0.16%) 오른 107.45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215달러(0.19%) 하락한 1.1255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7시 30분경 달러-엔은 107.600엔까지 오르고, 유로-달러는 1.12406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달러화가 엔화에 0.30%가량, 유로에는 0.29%가량 상승한 것이다.

달러화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이 아니라는 대변인의 해명이 나왔기 때문이다.

뉴욕 연은 대변인은 이날 윌리엄스 총재가 이달 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게 아니라며 20여년 간의 분석에 기반한 학술적인 성격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내릴 정책 결정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게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한 콘퍼런스에서 연준이 경기 둔화 가능성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유로-달러 환율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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