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진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호주의 지난 6월 불완전고용률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8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해졌다고 모건스탠리가 진단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호주중앙은행(RBA)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불완전고용률이 낮아짐에 따라 8월 해트트릭(3차례) 완화 가능성이 약화했다"고 말했다.

전날 나온 것에 따르면 지난 6월 호주의 불완전고용률은 8.2%로 전달의 8.6%보다 크게 낮아졌다. 불완전고용률은 지난 수개월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는 고용지표에서 RBA 전문가들이 주목한 것이 바로 이 불완전고용률이었다면서 지난 7월 회의 성명에서 RBA가 실업률과 함께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라고 특정해서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다만 하방 위험이 여전한 상태라면서 향후 호주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약세를 예상했다.

RBA 통화정책 회의는 내달 6일 예정돼 있다. 호주는 지난 6월과 7월 연속 기준금리를 25bp씩 인하해 금리는 1%로 떨어졌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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