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금융시장이 다음 주 예정된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당분간 호주의 핵심 경제 지표들이 나오지 않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로우 총재는 오는 25일 아니카 파운데이션 오찬 행사에서 연설한다. RBA 총재는 전통적으로 이 행사에서 연설해왔다.

매체는 로우 총재가 '인플레이션 목표와 경제 복지'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라며 시장이 RBA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고민하는 시점인 까닭에 시의적절한 주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RBA는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이달 들어 재차 금리를 낮춰 사상 최저치인 1.00%로 끌어내렸다.

현재 RBA는 실업률이 4.5% 밑돌아야 임금과 물가가 뛸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는 "지난 몇 년 동안 RBA 총재들은 이 행사에서 통화 정책, 경제 전망에 관해 의미 있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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