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 대기업 부채 위기 심화"
WSJ "중국 대기업 부채 위기 심화"
  • 우성문 기자
  • 승인 2019.07.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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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 대기업들의 부채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의 민생 투자 그룹은 8월 2일에 만기 하는 3년짜리 채권의 원금과 금리를 모두 갚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중국에서 미국 달러로 표기된 채권 중 가장 큰 규모의 디폴트를 하게 되는 것이다.

민생투자그룹은 붐업인베스트먼츠라는 해외 자회사로부터 3.8% 금리의 채권을 발행받았다.

중국의 민생 투자 그룹은 보험, 부동산, 항공기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2014년에 창립됐다.

WSJ은 왜 민생 투자 그룹이 금융적 어려움을 겪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직원은 이 기업이 장기 자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단기 부채를 사용해 유동성 문제를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민생 투자 그룹의 2018년 상반기 매출은 절반 가까이 떨어진 144억위안을 기록했고 순이익 역시 77% 하락한 126억위안을 경신했다.

WSJ은 올해 민생 투자 그룹뿐 아니라 다른 몇몇 기업들 역시 해외 자회사로부터 많은 부채를 갚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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