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CNBC에 따르면 이란 스테이트 TV는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가 국제 해양 규제를 어겼기 때문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재 유조선을 역류하고 있고 법적 절차를 위해 이 유조선은 해사 당국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에 대해 보도를 확인했으며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긴급하게 추가 정보를 취합하고 있고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측 역시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은 대시리아 제재 위반을 이유로 이란 유조선을 역류했고 당시 이란은 보복성 억류를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전날 미 군함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하며 이 지역과 관련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매니지먼트 파트너는 "드론 상황과 이란 유조선 역류가 이란인들에게 수치감을 줬고 이에 따라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mwo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04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우성문 기자
sm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