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던힐, 로스만 등을 생산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22일 김의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BAT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국내외 시장 전반에 걸친 BAT코리아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김 사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핀란드 알토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한국 네슬레와 펩시 등 다국적 기업을 거쳐 2008년 BAT코리아 영업본부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0년 켄트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을 이끌었고, BAT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대표,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한국 대표, 중국 이커머스사업부 총괄 등을 거쳤다.

BAT는 "김 신임 사장이 소비재 사업 부문에서의 전문성과 신사업 개발, 다국적 기업 조직관리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전임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BAT코리아의 대표를 맡아 열정으로 뭉친 임직원과 함께 성장을 위해 매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담배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DNA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자세로 소비자에 귀 기울이며 과감한 투자로 변화를 이끌어 시장 지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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