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7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지준 변동요인이 없는 가운데 전반적인 잉여심리가 여전하면서 콜 차입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포 시장은 운용사 및 은행 신탁 매수자금이 풍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3천억원, 공자기금 5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비경쟁인수 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천억원, 세입 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700억원, 기타 1천2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3조8천22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27조5천815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493%, 전체 거래량은 7조2천756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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