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모건스탠리 부유층 고객이 대거 돈 뺀 이유
<딜링룸 백브리핑> 모건스탠리 부유층 고객이 대거 돈 뺀 이유
  • 문정현 기자
  • 승인 2019.07.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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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모건스탠리의 부유층 고객이 세금 납부 시즌을 맞아 지난 2분기에 은행에서 돈을 대거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나단 프루잔 최고재무관리자(CF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은행의 자산운용 사업부가 2분기 들어 예금 계좌의 예상치 못한 대규모 자금 유출로 타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은행 예금 계좌에서는 100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고객의 세금 납부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부유층 고객은 매년 세금 납부를 위해 일부 투자액을 청산한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세제 개혁에 따라 주 소득세와 판매세, 재산세 등의 공제 한도가 1만달러로 제한됐다. 이전까지는 재산세 등에 공제 한도가 없었다. 이에 따라 높은 재산세 등을 내야 하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의 주에서는 세금 납부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유층들은 한 개 주택에 5만~10만달러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다주택 소유자는 훨씬 많은 세금 부담에 직면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권용욱 기자)



◇ 지미 카터, 대통령 임기 마쳤더니 '백만달러 빚더미에'

미국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94세) 전 미국 대통령이 1981년 백악관을 나설 당시 100만달러(약 11억원)의 빚을 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터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관리하던 조지아주 가족 농장인 땅콩 농장을 백지 신탁에 맡겼다.

이 농장은 카터 전 대통령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1953년 이후 카터 전 대통령이 맡아 관리해왔다.

그러나 대통령직을 수행 후 백악관을 나설 당시 신탁은 100만달러의 손실이 난 상태였다.

부인 로잘린 여사는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카터는 결국 경제활동을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회고록을 포함해 아동 서적까지 총 30여권의 책을 집필했다.

카터는 전직 대통령으로 매년 약 21만달러가량(약 2억5천만원)의 연금과 여행 경비, 사무실 임대료 등 각종 수당 등을 받고 있다.

백악관을 나서면서 빚더미에 앉은 대통령은 카터뿐만이 아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소송 비용으로 1천600만달러(약 187억원)의 부채를 졌다. 이후 그는 백악관을 나온 첫해 57번의 연설과 저서 등을 통해 1천370만달러(약 160억달러)를 벌어들였다. 클린턴의 1회 강연료는 12만5천달러~35만달러(약 1억5천만원~4억)에 달했다.

클린턴은 백악관을 떠난 후 3년만인 2004년에 빚을 모두 갚았으며,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대선에 출마할 당시 그녀의 순자산은 4천500만달러(약 528억원)에 달했다. (윤영숙 기자)



◇ 美 밀레니얼 "부동산 투자가 '짱'…돈 벌기 쉬워"

미국 밀레니얼들이 자산을 불리는 데 있어 부동산 투자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뱅크레이트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밀레니얼이 보기보다 암호화폐에 집착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사에서 밀레니얼의 3분의 1은 부동산을 최고의 장기 투자처로 꼽았다.

주식이나 저축, 양도성예금증서(CD), 금, 채권, 암호화폐보다 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많은 현금과 시간을 투입해야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다며 바쁜 밀레니얼에게는 부동산투자신탁(REIT)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손쉬운 방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부동산투자신탁은 주식이나 채권과는 다른 성격의 자산이므로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美법원, 中여학생 살해한 남성에 종신형…사형 피해

미국 일리노이주 피오리아 연방법원은 일리노이대학 중국인 유학생 장잉잉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인한 브렌튼 크리스텐슨에 종신형을 판결했다.

19일 가이언 보도에 따르면 장씨의 유족과 검사는 사형에 처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배심원단이 사형에 대해 전원 찬성 결정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자동으로 크리스텐슨은 가석방 없는 조건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매체는 크리스텐슨이 사형을 피해 종신형을 선고받자 방청석에 있는 어머니를 돌아보며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판결에 대해 중국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상위 게시글 중 4개가 해당 선고와 관련된 내용이다.

장씨의 남자친구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판결은 사람들에게 범죄를 조장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매체는 장씨의 죽음이 수많은 중국인 유학생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 유학 중인 중국인 수는 30만 명이 넘는다. (윤정원 기자)



◇ 일본 긴 장마에 맥주 판매↓·입욕제↑

일본의 장마가 길어지면서 상품 판매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맥주와 청량음료가 예년보다 판매가 부진한 반면 입욕제 등의 판매는 늘고 있다.

일본 빙과업체 아카기유업에 따르면 7월 아이스 제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소다맛 빙수 타입의 아이스 상품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업체는 작년만해도 폭염으로 공장을 풀가동했지만 올해는 생산을 줄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여름은 맥주의 계절로 불리지만 올해는 맥주 인기가 시들하다. 기린맥주에 따르면 6월 맥주계 음료 시장의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수영할 때 사용되는 튜브나 자외선 차단제 판매도 부진했고, 백화점 세일 판매도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욕제나 감기약 판매는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온리테일 관계자는 "비에 젖은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씻고 싶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할인마트인 이토요카도에서 화장실용 세제 판매는 20% 증가했다.

웨더뉴스에 따르면 주말에 걸쳐 간토고신 지역에서는 이번 주 초반까지 흐리고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문정현 기자)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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