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한국이 글로벌 여행 지출 규모에서 세계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와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200개 도시에서 소비한 글로벌 여행 지출 규모는 한국인 여행객이 세계의 3.4%를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이 글로벌 여행 지출의 1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국의 지출 규모는 10년 전에는 세계 11%에 불과했으나, 최근 들어 큰 손으로 성장했다.

국가별로 미국이 9.9%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중국이 9%를 보였다.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이번 조사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데이터를 활용해 작년도 1박 이상의 해외 여행객 숫자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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