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대만증시는 뉴욕 주요증시의 약세에도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1.34포인트(0.66%) 오른 10,944.5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마감까지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7월 50bp 금리 인하는 과도한 조치라는 견해를 거듭 밝혀 공격적인 금리 인하기대가 꺾이며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이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기술주가 대만증시를 떠받쳤다.

대만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훙하이정밀의 자회사인 FIH모바일이 지난 금요일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손실이 전년 3억4천8백만 달러에서 8천5백만 달러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FIH모바일 지분 중 62.8%를 소유한 훙하이정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몰렸다.

FIH모바일은 오는 8월 9일 이사회에서 상반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기술주 가운데 TSMC, 훙하이정밀, 라간정밀, 미디어텍이 각각 1.93%, 1.64%, 2.05%, 1.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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