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한국은행은 8월부터 1년 동안 공개시장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1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 18개사와 미래에셋대우, 신영증권, NH투자증권 등 비은행 13곳이다.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대상기관에는 은행 9개사와 비은행 11개사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포함됐던 한국씨티은행이 제외됐고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새롭게 포함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에는 은행 17곳과 비은행 5곳이 선정됐다. 대상 기관은 지난해와 같다.

증권대차기관은 은행 6개사, 비은행 3개사 총 9곳이 선정됐다. 은행에는 한국산업은행이 추가됐고 비은행에서는 삼성증권이 제외됐다.

한은은 "공개시장 운영 규정에 따라 통화안정증권 낙찰·유통실적,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낙찰·거래실적 및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대상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 조절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증권 등을 거래해 시중 유동성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통화정책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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