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가 올해에는 사내벤처 3팀, 스타트업 4팀 등 총 7팀으로 구성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4기째를 맞은 아임벤처스는 임직원과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통해 이상징후 탐지(FDS), O2O기반 장례·동호회·공부 관리 플랫폼 사업 등 총 7개 사업 관련 올해 남은 기간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이상징후탐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 신한카드 고객의 핸드폰 문자 및 통화내용 중의 보이스피싱 키워드를 탐지하고 이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결합하여 최종 금융사기를 판단하고 방지하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근조화환, 장례식장 안내 등 장례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인 스타트업 '삼가'와 함께 모바일 부고장 연계 카드기반 송금 서비스 운영, 상속·법률·세무·펀드·장례 관련 금융상품, 제휴카드 개발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임직원,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기 아임벤처스를 위한 전용 사무공간을 오픈하고 출범 행사도 지난 22일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임벤처스 4기 사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혁신적 금융 성장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이상규 삼가 대표,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양진호 애드벤처(신한카드 사내벤처) 리더, 주영진 스터디피티(신한카드 사내벤처) 리더, 전덕주 우동(신한카드 사내벤처) 리더,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염승헌 거북선컴퍼니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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