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2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전장대비 0.0011달러(0.10%) 하락한 1.1197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번 회의에서 오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ECB가 채권 매입 프로그램 등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달러-엔도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전장대비 0.20엔(0.18%) 상승한 108.05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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