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지난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비를 지출한 곳은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23일 발간한 '2018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1천902억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하면서 은행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NH농협은행보다 많은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서민금융이 93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공익 분야가 733억원, 학술·교육 123억원, 메세나·체육 102억원, 글로벌 8억원, 환경 1억원 등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멘토 사업,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관련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사회공헌비 지출 2위는 총 1천510억원을 지출한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반면, 1위를 내준 농협은행은 1천478억원으로 3위로 2단계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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