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증권이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법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증권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400여개의 상장법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로 오는 9월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와 관련해 상장 법인에 필요한 주요 내용과 절차 등을 소개했다.

박종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개발지원단 단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별도의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 자사주 서비스, 퇴직연금, 기업가치평가 등 다양한 제도에 대한 개별 컨설팅도 했다.

한 세미나 참석자는 "전자증권제도 시행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몰라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 세미나에서 우리 회사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얻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양진근 법인컨설팅 본부장은 "전자증권제도 시행과 관련해 종합증권사의 공익적 역할이라는 판단하에 준비한 세미나였는데 기대보다 많은 관심에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히 관련 제도에 대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실행단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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