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AMP캐피탈은 글로벌 채권과 주식의 동반 랠리 흐름은 타당성이 있었고, 이제는 채권 금리가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셰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다우존스를 통해 "금리의 반등세는 점진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전통적인 상관관계에서 채권과 주식은 반대로 움직여야 하지만, 투자 주기에는 동반 랠리도 종종 나타난다는 게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주가가 작년에 하락한 것은 단기적 불확실성에 따른 성장 우려 때문"이라며 "이제 채권 금리가 증시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들고 있고, 통화와 재정정책의 경기 부양으로 결국 성장세도 살아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채권시장의 경우에는 그동안 인플레이션 하락세에 집중했다"며 "글로벌 성장세가 향후 12개월간 반등한다면 채권금리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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