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 1.9%로 하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가 한국이 오는 10월에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BAML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1.9%로 하향 조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도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했다.

BAML의 전망치는 한은의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더 낮은 수준이다.

BAML은 지난 5월에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bp 내린 2.2%로 수정한 바 있다.

BAML은 단기적으로 성장 반등의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한국은행이 올해 10월에 금리를 내리고,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를 1.0%까지 떨어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BAML은 이날 한국의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도 각각 0.8%, 1.0%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5월 제시한 기존 전망치 1.0%와 1.2%보다 각각 20bp 낮아진 것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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