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BNP파리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추가 완화를 위한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번 주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를 계속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이번 달 금리 인하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로-달러의 반응은 잠잠할 것"이라며 "반면 유로-엔의 약세는 더 뚜렷해질 수 있어서 숏 포지션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BNP파리바는 "ECB가 9월에 행동으로 옮겨야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는 QE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다만 "금리 인하 역시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ECB는 9월에 다시 금리를 인하하고 12월에 추가 QE를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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