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선출로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존슨의 보수당 대표 선출 이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브렉시트 협상안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무디스는 "노딜 브렉시트는 영국 신용등급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다만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더 커졌지만, 여전히 영국 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다수의 지지가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테리사 메이 총리 아래서 유럽연합(EU)과 합의한 탈퇴 및 정치적 선언 등도 의회를 얻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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