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테말라가 안전한 제3국 협상 타결을 거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과테말라는 난민 행렬을 만들어 왔고 많은 사람, 몇몇은 범죄 기록이 있는 사람들을 미국으로 보내왔다"면서 "이런 과테말라는 우리와 동의했던 필요한 안전한 제3국 협상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었고 이제는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관세와 이민자 송금 수수료뿐 아니라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테말라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고 미국 납세자들의 큰 세금이 그들에게로 가는 것이 9개월 전 나로 인해 차단됐다"고 말했다.

이번 달 초 과테말라의 지미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미국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안전한 제3국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테말라가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서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장치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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