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우려했던 폭풍은 없었다고 말했다.

23일 퀸시 CEO는 우수한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전망을 할 때 약간의 먹구름을 봤지만, 폭풍은 오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우리의 계획에 따라 움직였고, 기대보다 더 강한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과 함께 코카콜라는 오가닉 부문 매출 성장 예상치를 4%에서 5%로 상향 조정했고 이후 주가는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분기에도 코카콜라는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지만, 당시 무역과 거시 경제 환경을 이유로 올해 전체 전망을 상향 조정하진 않았다.

퀸시 CEO는 "구름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하반기와 관련해 더 낙관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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