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 당국의 세금 및 수수료 인하 정책 덕분에 올해 상반기 1조1천700억 위안(한화 약 200조 3천억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 기자 회견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금 및 수수료 인하 정책 효과 중 대부분이 민간기업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민간기업은 세금 및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6천712억 위안 규모의 혜택을 받았다.

또 선별적 감세 정책 덕분에 소기업도 1천164억 규모의 혜택을 누렸다.

국가세무총국은 "세금 및 수수료 인하가 기업 활력을 눈에 띄게 북돋워 줬을 뿐 아니라 시장의 신뢰감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중국의 세금 및 수수료 인하가 기업의 수익성 및 소비 진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세금 및 수수료 인하의 경제적 효과는 3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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