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자산운용이 글로벌 FICC그룹의 트레이딩과 리서치 헤드를 동시에 교체했다.

23일(현지시간) 회사 대변인 등에 따르면 신임 트레이딩 헤드에 브라이언 리시악이 지난주 선임됐다. 리서치 신임 헤드로는 케이 헤르씨가 지명됐다.

리시악 신임 헤드는 최근까지 블랙록에서 북미 지역 크레디트 트레이딩 헤드를 역임하다 지난 4월 블랙록을 떠났다. 그동안 공동 헤드를 맡았던 빈센트 쿠마라자야와 돈 클레멘손을 대신하게 됐다.

클레멘손 전 헤드는 JP모건에 35년을 몸담다 은퇴했고, 쿠마라자야 전 헤드는 글로벌 FICC그룹의 투자 디렉터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리서치를 새로 맡게 된 헤르 신임 헤드는 JP모건자산운용에서 글로벌 에쿼티 팀의 리서치 디렉터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6월 회사를 떠난 조너선 그릭스 전 헤드의 뒤를 잇게 됐다.

두 명의 신임 헤드는 모두 뉴욕에서 일하며, 글로벌 FICC그룹의 보브 미셸 글로벌 헤드가 직속 상관이다.

한편, JP모건자산운용의 글로벌 FICC그룹은 5천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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