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4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호주달러화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더 낮출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한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26달러(0.37%) 낮은 0.6977달러를 기록했다.

6월과 7월 잇달아 금리를 내린 RBA가 두 번 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호주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날 웨스트팩의 빌 에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RBA가 오는 11월에 금리를 한 번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변경했다.

그는 RBA가 올해 10월과 내년 2월에 25bp씩 낮춰 금리를 0.5%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에번스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호주달러화를 떠받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 완화 기대를 반영해 전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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