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포스코는 노사와 협력사가 참여하는 안전혁신 비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TF는 합동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해 발굴해 조치한다.

야간 교대 시간 등 사고 취약 시간대에 직책 보임자와 현장 근로자가 공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핸드레일과 계단 등 안전시설물도 전면 교체한다.

장 미사용 시설물과 설비에 대한 전수 조사와 철거 등의 활동도 한다.

포스코는 안전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3년 동안 1조1천50억원을 투자하기로 계획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가스 유입 차단 판과 이중밸브 설치, 화재폭발 취약개소 방폭 설비 보완 등 중대 재해 예방에 3천400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20억원을 늘린 3천820억원을 노후 안전시설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모든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시 개선하는 발로 뛰는 실질적인 안전활동을 강화하자"며 "모두가 철저히 기본을 준수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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