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인 뱅크샐러드는 '신용 올리기'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고객들의 신용점수를 총 368만7천192점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초기 기록한 2만4천680점의 150배 정도 상승한 수치다. 론칭 이후 일평균 약 1만5천점의 신용점수가 오른 셈이다.

뱅크샐러드의 '신용 올리기'는 앱 접속 후 간편한 터치만으로 신용점수 향상에 필요한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증명 등의 서류를 신용평가사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단순히 신용조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점수까지 올리게 함으로써 스스로 신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뱅크샐러드 앱의 주 사용자인 2030 세대의 신용점수 상승폭이다.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 연령층의 신용점수는 200만점 가까이 올랐다.

일반적으로 신용점수는 대부분 금융실적을 바탕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20·30대가 신용을 관리하며 점수를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같은 성과는 '신용 올리기' 서비스가 20·30대 고객의 신용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뱅크샐러드는 설명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한 부분)'를 찾아 해결하고자 한다"며 "'신용 올리기' 역시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신용등급 조회보다 스스로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작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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