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손해보험은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에 '공공기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오픈 API는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승강기 보험은 오는 9월 27일까지 의무 가입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험사에 건물 주소와 승강기 일련번호, 승강기 종류, 설치 층수, 최대정원수, 적재 중량을 모두 알려야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KB손보는 가입자가 승강기 일련번호 또는 건물 주소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조기형 KB손보 일반상품부장은 "의무보험 출시에 따라 많은 가입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픈 API 기술 적용을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향후 의무보험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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