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9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천492억원으로 7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507억원으로 96.9% 늘었다.

최근 1개월간 6개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천7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77.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실적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되며 전기 대비 급증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재무 건전성 강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1조6천억원이고 부채비율 또한 지난 1분기 153%에서 2분기 114.6%로 38.4%포인트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수주 잔고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천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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