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GS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천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7%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천742억원으로 28.1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456억원으로 0.24% 늘었다.

최근 1개월간 12개 증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천2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0.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천9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1천761억원으로 22.85%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천748억원으로 22.35% 감소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1천200억원의 해외프로젝트 환입금을 제외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7.2%에서 올해 7.7%로 개선됐다.

신규 수주는 2분기 기준 2조5천9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8.9% 증가했다.

플랜트에서는 GS칼텍스 MFC 프로젝트(1조1천400억원)와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사업(580억원)을 수주했다.

주택·건축 부문에서는 성남 산성 구역 재개발 사업(2천160억원)과 철산 주공 10, 11단지(2천980억원)를 수주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운영(3천240억원)을 수주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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