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상반기 중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하루 평균 증시 관련 대금이 18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은 2경2천22조원(일평균 182조원)으로, 전년동기 1경8천903조원(일평균 156조원)보다 16.5% 증가했다.

증시 관련 대금 중 매매결제 대금이 2경32조원으로, 전체 금액의 91.0%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보다 18.9% 늘어났다.

매매결제 대금 중에서는 장외 레포결제대금(1경7천307조원)이 8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증권사, 자산운용사와 은행 간 RP 시장 거래를 통한 단기자금조달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예탁증권원리금은 1천36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예탁증권원리금 중 62.2%의 비중을 차지하는 전자단기사채 원리금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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