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7월 제조업 경기는 3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이어갔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 공식 제조업 PMI는 전월치(49.4)와 다우존스가 제시한 시장 예상치(49.5)를 모두 웃돌았다.

중국 공식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49.2를 기록하며 3년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3월과 4월에 확장세를 보였으나 5월부터 다시 위축국면으로 돌아섰다.

7월 비제조업 PMI는 53.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54.2)를 하회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아래일 경우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를 합산한 7월 종합 PMI는 53.1 나타냈다.

한편 차이신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는 각각 내달 1일과 5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식 제조업 PMI는 전반적으로 대기업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집계하며,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소기업들도 포함해 더 광범위하게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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